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공공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2021년부터 공장설립민원 접수를 비대면 온라인 접수로 전환한다.
김포시에 등록된 공장은 약 6,700개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그만큼 공장설립관련 민원이 많아 2019년 한 해에는 1,500건의 민원을 대면접촉으로 처리했다.
민원인은 공장설립 인허가 신청을 위해 왕복 1시간 가량 교통수단을 이용해 1회에서 3회 정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전염 및 확산의 위험이 높아져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김포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온라인 서비스욕구 증가에 부응해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팩토리온)을 과감하게 도입하기로 했다.
2010년 도입된 팩토리온은 시스템 사용이 어렵고 지원인력의 부족으로 사용률이 저조해 주로 통계활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김포시는 시스템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공장설립민원 온라인접수를 시범운영해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공장설립 온라인 서비스의 도입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는 행정편의 및 사회적비용 절감 효과를 주고 나아가 종이 없는 민원서비스 실현으로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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