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활성화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부산시, 「2021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21년 장기기증의 날을 맞이하여 내일(9일) 오후 1시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1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기기증의 날은 1997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를 장기주간으로 운영해오다, 뇌사 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기증)을 구할 수 있다는 생명나눔의 의미를 담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9월 9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은 부산시와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가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한국장기기증학회장인 안민 고신대학교 총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기념식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단체와 민간인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1년 시정협치 지원사업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을 채택해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5월, 장기기증 생명나눔 시민홍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에는 「뇌사기증자 예우를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고 장기기증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시는 향후 장기기증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장기기증자와 유가족을 초청하여 힐링캠프와 사이버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등 건강한 도시, 나눔의 도시,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장기기증 운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바란다”라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해 생명나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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