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8월 30일 원활한 치매조기검진을 위하여 서귀포시 소재 민간 의료기관(서귀포열린병원,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 의료기관을 기존 도내 종합병원 6개소 외에 서귀포 소재 2개 병의원을 추가 협약 체결함으로서 지역주민의 치매진단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의사가 월 1~2회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치매진단검사 및 임상평가 등 여러 방면에서 협업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를 무료로 실시한 후, 치매로 진단될 경우 원인규명을 위해 감별검사(CT, 혈액검사 등)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과 연계시켜준다. 검사비용은 1인당 진단검사 최대 15만원, 감별검사 최대 8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협력기관 확대로 신속한 치매진단검사가 진행되어 제주시 소재 의료기관 이용(접근성) 불편감 해소로 치매가족의 부양부담 감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555),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125),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24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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