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교통약자 콜택시 대기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바우처 택시 30대를 도입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바우처 택시는 교통약자의 콜택시 대기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시가 전격 도입했다.
비휠체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장애인의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 택시로 전환된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과 동일하게 신청하면 되고 요금도 동일한 요금만 부담하면,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정산해 바우처 택시기사에게 지급하게 된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최대 월 7만 원이다.
현재 여수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27대와 병행해 30대의 바우처 택시가 추가로 운행되면 장애인들의 이동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장애인들도 활발하게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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