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농사 후기 병해충 적기방제” 당부9월 15일까지 ‘벼 후기 병해충 동시방제’ 실시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벼 생육 후기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 및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종합 방제를 내달 15일까지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이상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 집중호우, 병해충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병해충은 기상이변에 따라 발생양상이 크게 달라지므로 미리 예측하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태풍 북상 후 저기압을 타고 비래해충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및 침관수 피해에 의해 급격히 확산되는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된다.
여수시는 기상상황에 맞춘 병해충 발생 예찰을 강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기 수확 및 후기 물 관리 비대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비 2억 1천400만 원을 편성해 친환경단지와 일반단지를 구분해 동시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단지에서 수확되는 벼는 전량 학교급식에 공급됨에 따라 돌발해충 발생 시 유기농업자재가 무인헬기와 농업용 드론 등으로 신속히 살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병해충 발생량이 많지 않아 풍년 농사가 예상되지만, 벼 생육 후기 잦은 강우와 태풍 등 기상여건에 따라 병해충이 대량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예찰과 농업인 영농문자 발송 등 정보 제공으로 선제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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