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벤처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산업지역 정체성 확립, 미래 30년 준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8월 30일 오후 3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분당벤처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분당 산업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이번 용역은 내년도 2월까지 1억8700만원이 투입된다.
한아도시연구소건축사사무소와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아 437만㎡에 이르는 분당벤처밸리(야탑1동·야탑3동·서현역~오리역)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이를 위해 ▲과업 대상지의 산업적 특성·공간구조 등 현황조사 ▲기업·종사자 실태와 수요 조사 ▲공간 범위 구체화 및 주요 도입기능과 특화업종 제시 ▲ 인접한 백현 마이스(MICE. 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주택전시관 등 개발 가용지의 기능 간 연계성 검토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성남의 주요 산업공간과 차별되는 미래상 도출에 집중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공간 개편안 등 핵심사업도 제시한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분당벤처밸리 발전계획을 수립한 뒤 관계부서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간다.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관계자는 “분당 산업지역은 편리한 교통과 서울 인접성, 쾌적한 주거환경, 풍부한 상업·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유수의 첨단 기업이 밀집해 있다”면서 “분당신도시 조성 이후 변화한 산업환경을 고려한 도심 혁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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