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 구성 첫 회의 제조업 일자리 재도약 위한, 기계부품산업 고용안정 사업 발전방안 논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 오후 3시에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온라인으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오늘 회의는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에 대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5년간 총 407억 원)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사하․강서․사상구, 고용전문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장단기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운영위원회’(고용청, 구․군, 전문가 등 10여 명)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사업 체감도 제고를 위한 ‘기획운영지원단’(사업주단체, 노동계 등 20여 명) ▲‘실무협의회’(수행기관 관리자, 담당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9개 세부사업별로도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가로 구성된 ‘세부사업별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시는 ‘서부산 고용안정 추진단’을 중심으로 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산업정책과도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며, 기업지원과 고용창출 간 연계성을 높이는 등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사업 부문의 성과 제고를 위해 산업고용 연계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에는 참여 구․군과 협력하여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 5,500여 개사를 발굴‧홍보했고, 7월과 8월에는 서부산고용안정추진단과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추진단에는 시 전담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의 고용상황이 양적으로는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 고용상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이 하나의 패키지로 시너지를 발휘해, 부산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서부산권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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