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의 복수는 어떤 파란을 가져올까.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5일, 설욕전을 위해 움직이는 한세권(이상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홈트미러’의 핵심 기술을 빼돌리려는 계획을 알게 된 당자영(문소리 분), 서나리(김가은 분)와의 갈등까지 창인 사업부의 운명을 가를 그의 이상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세권이 창인 사업부 개발 1팀으로 복귀한 이유가 밝혀졌다. ‘홈트미러’ 핵심 인력과 기술을 빼돌려 한승기 사장(조복래 분)의 뒤통수를 치려고 한 것. 더불어 눈엣가시 같은 최반석(정재영 분)의 고장 진단기술에 태클을 걸고, 당자영을 온갖 테스트 인력으로 차출하며 설욕전을 이어갔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는 ‘홈트미러’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세권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자신이 계획한 대로 돌아가는 상황에 만족스러운 듯한 한세권. 이와 달리 한세권을 바라보는 서나리의 표정은 실망스러움이 역력하다. 이어 기세등등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코피가 터진 채로 당자영과 마주한 한세권의 짠내 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세권을 향한 당자영의 걱정 어린 눈빛엔 안타까움이 스친다. 모두의 꿈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수 있는 한세권의 위태로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한세권과 한승기 사장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핵심 기술을 빼돌려 새로운 홈트미러를 만들려는 한세권과 그 전에 홈트미러를 양산하려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 시작되는 것. 여기에 홈트미러를 성공시키고 ‘이직’의 꿈에 다가갔던 최반석, 당자영에게도 결정적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한세권의 복수전에 창인 사업부가 거센 후폭풍을 맞는다. ‘잘’ 살아남기 위해 마지막까지 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진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 15회는 오늘(25일)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미치지 않고서야’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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