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이 후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는 2021 런택트 국제어린이마라톤이 대구지역 참가자 2천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구시설공단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노성훈 지부장)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신천둔치와 대구시 전역에서 비대면 방식인 런택트(Run+Untact)마라톤으로 진행되며,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2021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세이브더칠드런 글로벌 캠페인인 ‘세이브 아워 에듀케이션(Save Our Education)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해된 아동의 교육권 회복을 위해서 ‘전 세계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러닝메이트(Learning mate)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달리며, 마라톤의 참가비 전액은 소외된 아동들의 학업 성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런택트 마라톤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대회기간 중 각자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뛰며 1㎞마다 전달되는 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후 SNS로 참여를 인증할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대구시설공단과 주최하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는 신천둔치 내 희망교~대봉교~수성교를 추천코스로 조성하고 대봉교 인근에 대형 포토존과 홍보부스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노성훈 지부장은 “전년도는 3주 만에 전국 모든 참가신청이 마감이 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육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전 세계 아동들이 안전히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대구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설공단 최길영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가정이 대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신천둔치 등 대구 곳곳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가족이 함께 즐기며 아동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는 런택트 마라톤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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