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우호도시 니가타시, ‘비대면 교류’강화울산 - 니가타 대학생 ‘온라인 교류회’2회 가져
울산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호협력도시 일본 니가타시와 우호협력체결 15주년을 맞이하여 비대면 교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8월 18일에 이어 8월 25일 오전 10시 ‘울산-니가타 대학생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하여 개최되는 이번 교류회는 울산대학교 학생 11명과 니가타시내 대학교학생 13명이 참가한다.
지난 18일에는 대학 생활을 주제로 열렸으며, 25일은 ‘우리 도시 소개’를 주제로 소통한다.
이번 교류회는 참여 학생들이 주제에 맞추어 각자 준비한 사진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도시와 문화를 소개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형식이지만 참여 학생들이 통역없이 직접적으로 소통함으로써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외교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니가타시와 지난 2006년 9월 21일 우호협력도시체결 이후 그 간 문화예술, 환경, 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중단된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대학생 화상교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우호협력도시체결 15주년을 맞이해 오는 9월 2일 양도시 시장회담을 온라인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교류는 어렵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더욱 활발한 교류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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