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공와이파이 활성화 조례 공포…통신비 절감 기대 공공와이파이 활성화 관련 조례 최근 공포…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박차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격차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공공와이파이가 더욱 확대된다.
춘천시정부는「춘천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공공와이파이 활성화 및 이용자 편의 제공에 대한 시정부의 책무 ▲공공와이파이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통합관리센터 설치·운영 ▲안정적 품질관리와 보안‧개인정보 보호 등이다.
조례에 따라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정보 접근권 향상, 통신비 절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시정부에 따르면 현재 614개소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용자는 8월 기준 43만명으로, 약 20억원의 통신비가 절감됐다.
시정부는 추가로 공공장소 31개소에 39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며, 시내버스 9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또, 노후된 장비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무료와이파이 사용 가능 구역에 대한 시인성 확보를 위해 안내판을 새로 부착할 계획이다.
이규일 정보통신과장은 “디지털 뉴딜시대 가속화에 따라 공공와이파이의 수요와 이용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춘천시민과 관광객이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통신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2013년 관광지를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과기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일환으로 버스정류장‧ 소규모 공원‧체육시설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으로 구축범위를 넓히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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