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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국내 최초 무용음악 전문 매거진 위드뮤직 창간

무용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8/23 [15:58]

원주시, 국내 최초 무용음악 전문 매거진 위드뮤직 창간

무용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이예지 | 입력 : 2021/08/23 [15:58]

 

서양무용음악연구소에서 무용음악 전문 매거진 『위드뮤직(WEDMUSIQ)』 창간호를 발간했다. 오랜 시간 무용음악의 선두에서 아티스트들을 이끌어 온 연구소장 정소영 작곡가와 연구소 상임 이사 겸 공동 발행인 이규영 작곡가의 오랜 노력의 첫 결실이다.

 

『WEDMUSIQ』은무용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특히 무용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우광혁 교수와 중앙대학교 발레과 김긍수 교수의 인터뷰는 의미가 깊다. 그리고 국내ㆍ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용음악가와 무용수들의 인터뷰도 실었다. 한국 가요를 발레음악으로 편곡해 음반을 출시한,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 함부르크 발레단 피아니스트 '나르민 엘리아소바'를 만나보았고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나연 발레 피아니스트와 스텔라(STELLA)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신예 무용 음악가들의 최신 이슈와 음반들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편집했다. 또한 국외로 시야를 넓혀 해외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주호 발레리노(에스토니아 타르투 발레단)와 문영찬 발레리노(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의 인터뷰도 실었다.

 

그밖에 김한솔 에디터가 전하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클럽 이야기, 양정모 베이시스트의 스윙재즈(Swing Jazz), 김시원 에디터의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축제의 생생한 현장 보고서와 한다혜의 해외 공연 보고서는 팬데믹 시대에 해외여행과 공연 관람을 더욱 열망케 한다. 무용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꾼 정소영 소장의 ‘마음발레음악’현황과 코로나 이전에 김나연, 김은지, 박미진 연구원이 뉴욕에서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지휘자 데이비드 라 마르쉐(David LaMarche)를 만났던 인터뷰도 창간호에서 만날 수 있다. 창간호의 발행처는 예술도서출판 『동아크누아』이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WEDMUSIQ』은 무용수와 무용 음악가들의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더 많은 아티스트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창간호에 가감 없이 담아냈다.

 

서양무용음악연구소는 국내의 무용음악과 무용음악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정소영 초대 소장을 필두로 무용음악연구, 마스터 클래스, 뮤지컬 공연, 앨범 및 악보 제작, 부부축제 추진 위원회 등 다양한 문화ㆍ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및 학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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