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대행 김희정)는 지난 20일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녹색 문화 영위를 위한 「입동 준비 텃밭 가꾸기 ‘케어팜’」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설·병원 퇴소자들이 지역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마을활동가들과 입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배추, 파, 오이 등 김장에 필요한 작물들을 개인별 텃밭에 심으며 스스로 입동 준비를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상자들이 심은 작물들은 추후 김장 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돼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들과 함께 나누고, 특별히 올해 9월 자립을 위해 영구임대주택으로 떠나는 7명의 입주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자는 “다가올 겨울 김장을 준비하기 위해 이웃과 함께 작물들을 심고 텃밭을 가꾸는 시간이 매우 즐겁고 행복했다. 이번 겨울에는 손수 내가 가꾼 재료들로 김장까지 해 더욱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희망케어센터 김희정 센터장(대행)은 “‘케어팜’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입주자 스스로가 입동 준비를 하며 지역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활동가들과 지역 네트워크를 확립해 입주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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