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은 이식형 의료기기 제조업체 ㈜동원메디칼(대표 이길행)과 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동원메디칼은 생분해성 봉합사, 이식형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고기능 생분해성 맞춤형 Cog형-PLCL 봉합사’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제품을 개발하고 10억 원을 투자해 장성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 벤처기업 경영환경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전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연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이길행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동원메디칼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는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의 나노바이오연구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나노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비롯해 생체 적합용 의료부품 소재 개발, 바이오헬스케어기술 활용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전남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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