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충 해소‧권익 보호, 옴부즈만 모집해요”내달 6일까지 접수, 전문가 5명 선발 예정
불합리한 제도 개선‧행정 감시자 역할 수행 “주민들의 고충 해소 및 권익 보호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옴부즈만 활동을 하실 분을 찾습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위법‧부당하거나 불합리한 행정 제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제도 개선 등의 직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시민 옴부즈만 5명을 오는 9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옴부즈만은 행정기관과 주민들 사이의 문제를 제3자가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해결하는 시민고충 처리 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고충민원 중 특정한 민원에 대해 조사‧처리하고, 고질 민원에 대해 합의 조정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 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고, 제도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이에 대한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 권한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남구는 전문성을 수반하는 자리인 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셔 시민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 및 공인 연구기관의 부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역할을 수행한 사람,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5급 이상 공무원의 직에 있었던 사람, 건축사‧세무사‧공인회계사‧기술사‧변리사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다.
다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지방공무원법 및 정당법,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의 당원이거나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지원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남구청 7층 감사담당관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감사담당관(☎ 607-2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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