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 교통서비스 ‘한 지붕’시대 열어간다 진주-사천 간 시외버스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서부경남 동일 경제생활권의 사천시와 진주시는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지원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해 사천시와 진주시는 양 시의 공동 발전과 생활공동체 실현을 위해 시외-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며 후속으로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경상남도·사천시·진주시가 협업으로 공동 응모하여 전국 최초로 시내-시외 광역버스정보제공시스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6월 말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사업자 선정 후 8월에 착공하여 12월까지 완공 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진주-사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진주와 사천 간 시외버스 노선 34km에 시외버스 도착안내 단말기 12대를 설치하고 기존의 양 시의 시내버스정보시스템과 통합 연계하여 모든 단말기를 통해 시외·시내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진주시 스마트도시과 김회생 과장과 사천시 민원교통과 김현수 과장은 “양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며 “사천과 진주는 모든 분야에 동일 생활을 하는 소중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양 시의 시민들이 함께 편리한 한 지붕 교통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