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청각 장애와 손짓 언어인 수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온라인으로 영화를 보면서 수어를 배울 사람들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7일 “수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어를 통한 동행상담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영화로 배우는 온라인 수어 교육’에 함께 할 주민 20명을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어 교육은 개인 컴퓨터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커리큘럼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7주차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화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보고 배우면서 헬스장 및 직장, 카페, 공원, 비행기 안 등 각각의 다양한 상황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 참가자는 매주 월요일 또는 수요일 가운데 자신이 희망하는 요일을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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