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노후 전자팩스시스템을 교체하면서 민원인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나선다.
울산시는 노후 전자팩스시스템을 교체와 함께 8월 17일부터 ‘팩스전송 결과 안내 조회서비스(수신여부, 담당자 접수여부)’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이번에 구축된 전자팩스시스템은 기존 전송기능 위주에서 수신기능도 추가된 송·수신 가능 전자팩스시스템으로, 팩스전송 결과조회 서비스가 2단계 과정으로 민원인에게 제공이 가능해졌다.
우선 1단계는 민원인이 울산시 해당부서로 팩스를 보내면 팩스서버로 수신되어 팩스문서의 전송상태 결과를 자동으로 민원인이 보낸 팩스로 회신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민원 해당 부서 담당자가 팩스서버에 수신된 문서를 열람하면 자동으로 팩스서버에서 울산시 누리집에 문서수신 결과를 송신해 민원인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담당자의 팩스 수신여부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서비스 실시로 민원인에게 팩스문서 수신 여부를 문의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관공서 팩스로 수신되는 다수의 스팸성 팩스문서를 개인 컴퓨터에서 열람 후 삭제 및 프린트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행정력 향상과 예산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자팩스시스템을 안정화 한 후 각 부서에 있는 기존의 행정업무용 팩스기를 통합 운영해 예산 절감은 물론 민원인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