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0일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로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하여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지역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위치기반 플랫폼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44개의 지자체가 신청하였으며 국고보조사업인 기반구축사업 분야에는 5개의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울진군에서는 디지털 트윈으로 해안도로 가상공간을 구현하여 침식 및 침하에 따른 변화 모델을 구축하고, 해안도로 침하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예측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기반 해안도로 침하 예측시스템 구축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4억 원 중 국고보조금 7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부터 전문 컨설팅서비스도 받게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해안도로 침하 변화 디지털 트윈 모델의 구축을 통하여 해안도로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예측과 신기술 운영체계 구축으로 디지털 트윈기술이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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