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 냄새 저감 밀폐형 축분 고속발효기 지원 확대분뇨 냄새 잡고, 축분 자원화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안성시는 축산 악취 민원 중 많은 부분이 분뇨처리 과정(발효)에서 발생함에 따라, 농장 내 퇴비 적체로 인한 암모니아 가스 발생 증가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밀폐형 축분 고속발효기(콤포스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퇴비부숙 처리기간은 보통 2개월 정도 걸렸으나, 밀폐형 고속발효기 사용 시 분뇨처리 기간이 15일 이내로 단축됨에 따라 퇴비부숙도 및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탈취 및 집진(먼지제거)시설 설치 의무화를 통해 축분발효시 발생하는 악취 문제까지 해결하여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고 있다.
그동안 2018년 4대, 2019년 6대, 2020년 9대로 총 19대를 지원하였으며, 올해 사업량은 10대로 확대 지원하여 추진중에 있다. 특히, 전업규모 이상의 가축분뇨 발생량이 많고 악취 민원이 많은 돼지 및 가금 농가의 신청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산농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가능한 방법부터 차례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축사 냄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축산냄새 저감과 관련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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