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하반기 ‘다함께 돌봄센터 2‧3호점’ 오픈효천지구 아파트‧봉선동 주택가 거점 마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인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2호점과 3호점이 연달아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11일 “올 한해 관내 5곳에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오는 9월과 10월 즈음에 신축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효천지구와 봉선동 주택가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은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리버티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 생활시설 1층에 구축된다.
오는 9월 오픈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100㎡ 크기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빛여울 초등학교와 도보로 6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우수한데다 아파트 내 도서관과 공원, 놀이터 등이 있어 야외활동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은 봉선동 주택가에 자리한 꿈꾸는 부엉이 마을학교 건물 2층에 조성된다.
봉선 초등학교와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어 위치적 적합성이 매우 뛰어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유해시설이 없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더불어 건물 1층은 도예와 공방 등 아이들의 바우처 활동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해당 건물이 봉선1동 마을공동체 사업의 거점 공간인 만큼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 돌봄에 전념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로 손꼽힌다.
이곳 돌봄센터는 10월께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마을 중심의 돌봄 활성화로 동네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할 생각이다”며 “시설 운영을 위해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만큼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은 올해 초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단지 내에 조성됐으며, 맞벌이 가정 등 초등학생 자녀 20여명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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