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웅수)은 7월 20일(화)부터 8월 7일(토)까지 관내 초·중학교 자치네트워크 및 생태환경지킴이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놀면 뭐하니, 지구를 지키자’ 생태환경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청소년 기후 행동가 초청 특강을 듣고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실천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따로 또 같이’ 플로깅 활동을 동네 골목길이나 공원 등을 정하여 약 2주간 전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의 Jogging을 합성한 것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름다운 공원을 함부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며 말하지 못하는 나무와 꽃들 보기 부끄러웠다”면서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세열 중등교육과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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