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9일 0시부터 8월 16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당초 7월말~8월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타지역 거주자, 외지방문 접촉사례 등이 상당 차지함에 따라 확진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어려움의 호소 목소리 등을 종합 고려하여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 조정을 추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8.6.(금)부터 8.8.(일)까지 3일간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기존 확진자의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 등으로 인한 감염자 속출과 더불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및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등 23명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세를 조기 차단을 위해 부득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8.9.(월)부터 8.16.(월)까지 8일간3단계로 연장하기로 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으로 유흥시설,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식당과 카페는 22시부터 다음날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아울러, 사적모임은 5명부터 금지되며 가족모임의 경우에는 거주공간이동일한 가족이 모이는 경우와 아동ㆍ노인ㆍ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만 예외로 적용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김철수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라며,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될 경우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3단계 시행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은 물론 생존권까지 위협받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이 우선이기에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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