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고수온…전복 어가 돕고 원기도 회복전남도, 20일까지 양식어가 돕기 소비촉진 특별행사
‘불볕더위에 지친 몸 전복으로 달래주고, 코로나와 고수온으로 어려운 어민도 도우세요.’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큰 어려움을 겪은 전복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완도군, 완도금일수협,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함께 ‘전복 양식어가 돕기 소비촉진 특별행사’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고품질의 전복 1㎏당 15~16마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완도금일수협은 판매, 유통을 담당한다.
소비자는 전화(061-554-2585~7)나 완도금일수협 쇼핑몰(http://wandosh.co.kr)로 주문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전복 양식어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10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도청 직원 대상 전복 요리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광주‧전남의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권을 중심으로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3회) 추진, 유관기관 판매행사 참여 협조 요청 등 각종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9일에는 한 공중파방송과 함께 오전 ‘굿모닝 대한민국’에서 전복 특별판매를 위한 생방송을 완도 현지에서 진행했다. 방송을 통해 말복(8월 10일)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 여름철 보양식 전복을 소개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소비가 크게 줄고, 최근 고수온 피해까지 겹쳐 전복 양식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복 소비는 어업인에게 힘찬 응원이 되고, 드시는 분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여름 큰 활력이 될 것이므로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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