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최근 7월 차량과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은 사례가 있어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15일, 목포시 석현동에서 한 트럭이 도로 주행 중 오일이 누유되어 고온의 엔진과 접촉, 발화된 사고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근에 상가가 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상인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발 빠르게 진압해 차량 전체가 불에 탈 뻔한 사고를 막았다.
또한 25일, 목포시 용해동 소재의 아파트 내 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가지고 있던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성공,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8분 만에 완전 진화되어 대형화재가 될 뻔한 사고를 훌륭하게 막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화기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관이라고 불릴 만큼 큰 사고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박원국 서장은“소화기는 쉽고 빠르게 화재를 막아줄 수 있어 주택과 차량 모든 곳에 꼭 비치해 주기 바라며 화재진압에 사용된 소화기는 소방서에서 무료로 교환해 줄 수 있어 아끼지 말고 구매하여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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