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선아리랑보존회(회장 김길자)에서는 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전을 위해 정선아리랑 가사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존회에서는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민족의 삶의 모습인 정선아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시대의 정서를 아우르며 지속적 전승과 보전을 위해 정선아리랑 가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응모는 9월 30일까지이며, 공모 내용은 긴 아리랑을 비롯한 엮음 아리랑 등 5편 이상이며, 정선아리랑보존회 회원 및 정선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작품과 함께 생년월일, 주소, 성명, 연락처 등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보존회 사무국장 김진순 010-5115-0566), 이메일(truejin77@naver.com), 우편(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69 정선아리랑전수관),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11월 중에 정선군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일반 및 학생으로 나누어 장원 1명, 차상 1명, 차하 3명, 참방 4명, 다작 1명 등 총 19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은 인간의 창의성, 표현의 자유, 공감에 대한 존중을 지니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보존회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시대상황을 담은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맥을 이어가기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 가사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6회를 맞이하고 있다.
정선아리랑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가사는 정선아리랑 가사집(제1회 200수, 제2회 450수, 제3회 450수, 제4회 500수, 제5회 450수)으로 제작 및 발간하여 기록으로 보존·보급하고 있으며, 가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세대별 시대상이 깃든 아리랑 창 기록물을 확보하고 문화유산으로 보존과 함께 오디오북 발간 프로모션 공연을 통해 정선아리랑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김길자 정선아리랑보존회장은 정선아리랑은 우리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존과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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