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백운장학금 접수 서류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서를 추가해 함께 제출하도록 했다.
백운장학금을 접수하는 대학생 중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은 이자 지원 신청서만 작성해제출하고, 장학금 신청을 하지 않는 학생은 이자 지원 신청서와 별도 구비서류를 첨부해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6년 이후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공고일(2021. 8. 2.) 기준 부모와 학생 모두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다만, 지역 외 거주 학생 중 임대주택 세입자로 권리 확보를 위해 거주지에 전입했거나,학교 또는 학교 소재 지방자치단체로 전입해야 교내 장학금 수혜 또는 기숙사 입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2016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의 2021년 1년간 발생한 이자 전액으로, 대상자로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대출 원리금 계정에서 이자가 차감된다.
이자 지원금액과 차감 내용은 오는 12월에 광양시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신청은 오는 11월 4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방문,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고문이나 광양시 교육보육과(☎061-797-2246)로 문의하면 된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이자 발생액과 관계없이 천 원이라도 모두 지원하고 있다”며, “이자가 적게 발생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사업 신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부모님들께서 직접 챙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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