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석면안전관리 시민감시단’을 통해 석면 제거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안전하게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공사가 관내 곳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석면안전관리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공사현장 인근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재개발・재건축(4R구역, 5R구역, 철산주공 8,9단지) 석면해체·제거 현장에 투입돼 작업을 감시, 감독하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10시간의 교육 이수 후 현장에 배치됐으며 △석면해체 전 작업장 입구 경고 입간판 확인 △밀폐 보양상태 및 음압시스템 가동상태 여부 확인 △석면해체 후 폐석면 지정장소 보관 및 잔재물 검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석면해체・제거 시작단계부터 석면 잔재물 점검 등 마지막단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감시・감독함으로써 석면해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감시단 이외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석면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하여 모든 공사현장에서 이를 철저히 지켜 작업하도록 했으며 석면 농도 측정 결과를 현장에 설치된 현황판과 광명시청 누리집에 매일 공개하는 등 석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석면안전관리 시민감시단을 통해 석면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건축조합 및 시공사와 협력하여 석면,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 예방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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