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했던 키즈 식생활 아카데미 교육을 마무리했다.

키즈 식생활 아카데미는 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만 3~5세), 푸드플레이(만 1~2세) 등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첫 번째 교육인 쿠킹클래스 교육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했다.

2020년 쿠킹클래스 교육에서는 영양교육으로 ‘컬러푸드’를 소개하고, 초록색 푸드를 주제로 부추가 주재료인 만두를 만들며, 전자저울을 이용한 식재료의 정밀한 계량을 통해 과학적 탐구력을 높이고, 생소한 채소들을 접하면서 다양한 채소들에 친밀감을 느껴 편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균형적인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주제를 선정하였다.

쿠킹클래스 교육은 6월부터 진행하여 8월까지 15회, 35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교육장소에서 사용한 기구와 시설 등을 소독하고, 교육장소를 방문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 모두 발열체크와 방명록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였다.

안선정(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교수) 센터장은 “돼지고기, 두부, 부추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색감의 식재료를 통해 시각을 자극하고, 간단한 계량으로 성취감과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는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동두천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모든 어린이들의 편식을 예방하고, 어린이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영양·위생교육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