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풍세면, 대대적인 저장강박증가구 주거환경 개선 완료 17개 협력기관과 245명이 참여, 4490만원 투입해 이웃사랑 실천
천안시 풍세면(면장 이진영)은 풍세면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태준)과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저장강박증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35일간 걸쳐 이뤄졌으며, 17개 협력기관, 245명이 참여해 사업비 4490만 원을 투입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주민 복지 체감도를 향상했다.
주거환경 개선 대상가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된 대상자로, 당시 쓰레기더미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거주하는 건물은 천장이 내려앉고 냉·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등 대대적인 집수리 공사가 필요했다.
이에 풍세면과 행복키움지원단은 사업계획을 세워 관내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후원금을 모았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민관 관계자들은 ▶균열 생긴 기존 벽체 제거 후 단열 및 벽체시공 ▶파손된 지붕기와 제거후 판넬지붕 보강 ▶재래식 부엌 철거 후 입식주방 설치 ▶외풍이 심한 노후 창호 및 문 교체·설치 ▶재래식 화장실 수세식 화장실로 개조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된 벽지 제거 후 재시공 ▶생필품과 가전·가구 일체 지원 등을 추진했다.
사업을 지원받은 A씨는 “지저분한 곳에서 하루하루 별생각 없이 살아왔는데 집이 새집처럼 변해서 매우 놀랐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움을 준 풍세면과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태준 행복키움지원단장은 “그간 함께 노력해주신 기관단체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민·관 협력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영 풍세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준 17개 협력기업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민관이 함께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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