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22일 관련기관,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 주재로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민통선 지역은 통일대교와 전진교를 통해 연간 13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주민과 영농인이 출입하는 지역임에도 출입증 신청부터 발급까지 한 달 가량 걸려 출입절차 개선 요구가 많았다.
파주시는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출입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군부대는 출입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출입승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GPS 위치 추적을 통해 위험지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은 “민통선 비대면 출입시스템을 통해 출입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위험지역 알림을 통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출입 편의를 제공하고 군부대에서는 효율적인 출입관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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