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김서경이 서현진과 김동욱 사이에서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천승원(김서경 분)의 뜻밖의 활약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의 관계가 그려졌다.
방송국에서 일하던 천승원은 주영도의 라디오를 듣다가 벌떡 일어났다. 주영도와 라디오 피디가 잘 어울린다는 소리에 심술이 난 것. 앞서 천승원은 주영도에게 라디오 출연을 제안하며 "걘(라디오 피디) 안 돼, 내가 찍었어"라며 주영도를 경계했다.
천승원은 주영도가 신청 곡을 남기고 떠난 틈을 타 라디오 부스로 잠입했다. 그는 스케치북과 매직을 들고 디제이에게 보여주며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재현,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천승원은 스케치북을 통해 주영도 대신 '강릉에 같이 갔던 다정한 여인에게 이 노래를 보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 주영도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암시했다. 분노한 주영도에게 천승원은 "그니까 왜 끼를 부려!"라고 볼멘소리를 하기도.
메시지와 노래를 강다정도 듣게 되었고, 천승원 덕분에 강다정과 주영도는 한층 가까워졌다. 이처럼 천승원은 뜻밖의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김서경은 말투 하나,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 진짜 있을 법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절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 김동욱과 티격태격 케미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김서경이 출연하는 tvN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너는 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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