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 중인 “영월관광센터(Y-square)”가 오는 8월 초에 개관을 앞두고 최종 마무리에 들어갔다.
영월관광센터는 영월뿐만 아니라 폐광지역의 통합관광을 위한 거점지원센터로 다양한 관광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2019년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 완공한다.
영월관광센터는 폐광기금등 총279억원(국ㆍ도비 포함)이 투자되어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6,494.26㎡ 규모로 조성되었는데, 건물 모양은 단종이 머물었던 청령포의 굽이 휘어지는 강을 모태로 디자인하였고, 입구는 웅장하고 정렬적인 느낌의 붉은색으로 단장했다.
1층에는 푸드코트존, 이벤트홀, 로컬푸드직매장을 마련하여 방문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하였고, 2층에는 미디어 전시관 및 체험존, 상설전시관 및 체험존, 문화상품판매점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3층에는 옥상정원과 더불어 카페를 마련하였는데 전망이 우수하여 여유로움을 갖기에 손색이 없을 공간이다.
특히 영월관광센터의 핵심은 2층 ‘미디어 전시관’의 ‘3D 몰입형 미디어 아트’로 다른 영상관과 차별화를 위해 ‘민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소재로 ‘꿈의정원(15분)’과 남면 창원리에서 출토된 창령사터 ‘오백나한상’을 소재로한 ‘마음을 비추는 얼굴“이라는 영상(10분) 등 2편을 상영하여 현대인의 감성에 잔잔한 감동과 파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관광센터가 관광객 유치를 제고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군민도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광장이 되어, 영월만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관광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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