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농기계 임대료 50%감면 연말까지 운영코로나19 피해 농업인 경영비 113백만 원 절감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가 일손부족, 농촌경제 위축 등 어려운 농촌 상황을 감안해 당초 6월 말까지의 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해 농업기계화촉진법 개정으로 올해 우리 군도 농기계임대료 현실화를 추진해 임대료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농업인의 부담을 다소 들게 됐다.
현재까지 6월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6,199건의 농기계 임대와 113백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전년 대비 이용 농가의 증가와 회원 등록도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현재 본소인 농업기술센터와 북부권역‧수승대권역, 동부권역을 포함하여 4개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남부권역을 신설하게 되면 권역별로 5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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