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보이스4’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쫄깃한 미스터리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쏟아지는 떡밥 속 베일에 싸인 서커스맨 일당의 진짜 정체가 시청자의 추리력을 풀가동시키는 것.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극본 마진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보이스 프로덕션)(이하. ‘보이스4’)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시즌4의 초청력 빌런 서커스맨 일당의 미스터리가 베일을 벗을수록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비모도 골든타임팀의 코드제로 사건이 해결됨과 동시에 충격과 반전을 선사하며 등장한 서커스맨 일당에 대한 떡밥이 사소한 방심조차 불가능하게 만들며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강권주(이하나 분) 쌍둥이설에서 방제수(권율 분) 변장설까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시킨 각종 추측과 설을 짚어봤다.
#1. 강권주(이하나 분) 쌍둥이설
현재 많은 시청자들이 ‘센터장 강권주의 쌍둥이설’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빌런은 강권주와 같은 외모, 같은 능력을 가진 도플갱어로 알려졌다. 하지만 2회에서 그의 외모가 특수분장이라는 반전이 밝혀짐과 동시에 4회 엔딩에서는 그가 남자와 여자를 자유롭게 오가며 성별을 알 수 없는 목소리를 낸다는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패닉에 빠트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강권주 사칭 빌런이 비록 강권주의 외모를 특수분장으로 모방했지만 그에게 남들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초청력을 갖고 있고, 빌런이 나타날 때마다 강권주가 이명을 듣고 과거를 떠올린다는 걸 근거로 그가 강권주의 잃어버린 쌍둥이일 것이라는 가설을 내세우고 있다.
#2. 방제수(권율 분) 변장설
시즌2에 등장했던 방제수는 어린 시절 겪은 상처와 고통을 살인으로 표출하는 혐오 범죄 살인마. 시즌3 당시 방제수의 사인이 추락사로 나왔지만 그의 사망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에필로그 영상을 통해 방제수가 의문의 여성에게 “카네키(박병은 분)가 죽었습니다. 지옥에서 또 볼일 없을 겁니다”라고 말한 뒤 총이 든 가방을 들고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이 공개돼 그가 살아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방제수는 강권주가 가진 특별한 청력을 알고 있었던 인물. 그런 가운데 강권주 사칭 빌런이 남녀 성별을 아우르는 두 가지 목소리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은 방제수가 강권주로 변장해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추리를 펼치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이 코난에 빙의해 서커스맨 일당에 대한 의문을 표하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과연 서커스맨 일당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tvN ‘보이스4’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되는 5-6회에서 서커스맨 일당의 정체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가 공개될 것이다. 서커스맨 일당이 누구이며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두 가지 목소리의 진실이 밝혀질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보이스4’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2.6%, 전국 평균 2.5% 최고 2.8%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tvN ‘보이스4’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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