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 표어 공모 이벤트 펼쳐“기발하고 참신한 반려인 에티켓 문구 보내주세요”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정발산동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표어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동물 배설물이 공원 산책로나 골목길 곳곳에 방치돼 미관상으로나 위생상으로 주거환경을 해치고 있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지역 문제 해결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분변을 자발적으로 수거하는 습관을 홍보할 수 있는 안내 문구를 피켓으로 제작해 설치하자는 의견이 거론됐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안내문구 표어를 만들도록 참여시키기 위해 표어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시는 오는 7월 16일 주민들의 스티커 투표를 통해 우수 표어 5개를 선정해 5만원 상당의 애완용품을 상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는 신청인 이름, 연락처, 반려동물 이름 및 종류, 신청인 주소, 제출 표어를 작성해 직접방문(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이메일(anmonika@naver.com)/ 팩스(031-919-4571)로 제출하면 된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진윤숙 위원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문구를 직접 만들어보며, 반려인으로서 지켜야할 매너를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도 “순찰활동을 하면서 요즘 부쩍 주택가 곳곳에 동물 배변이 방치돼 있는 것을 많이 본다. 반려인 주민들이 공모에 적극 참여해 반려인 에티켓을 실천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9년 11월에 개소한 후 지역 순찰, 간단 집수리, 무인택배함 운영, 공구 대여, 방역 소독 활동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공모 관련 문의는 정발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919-45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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