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 미세먼지 잡는 정화식물 케나프 시범 식재이산화탄소 분해 능력 뛰어난 케냐프…산단 주변 대기오염 저감 효과 ‘기대’
여수시 묘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유익)와 묘도동 주민센터(동장 장지문)가 지난 18일 유휴지역 신규 꽃밭 600㎡에 케나프(양삼) 씨앗을 파종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원, 묘도동 주민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밭 고르기와 씨앗 파종에 구슬땀을 흘렸다.
케냐프(양삼)는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길이가 3~5m 가량 자라는 일년생 작물로 생육기간이 짧고 성장 속도가 빠른 식물이다.
장유익 회장은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뛰어나 산단 주변마을인 묘도동에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저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문 묘도동장은 “농번기철 바쁜 와중에도 케나프(양삼)심기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재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환경정화 실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케나프(양삼) 심기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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