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15일 경산시에서 출발 또는 경유 한 전세 버스회사, 인솔책임자, 참가자 등 관련자들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정보를 신속히 제출해야 한다.
이는 광복절 당일 경산에서 출발 또는 경유한 전세버스에 탑승한 정확한 참가인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정명령 발동 외에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더 이상 지역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 19일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일 이 남성의 부인(57)과 집회에 참가한 여성(55), 21일 남성(52) 참가자, 22일 아들 집에 체류 중인 60대(창원) 남성참가자 등 광화문 집회와 관련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일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창원) 남성의 아들과 며느리, 손주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주 3명 가운데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경산시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손주와 같은 반뿐 아니라 해당 유치원생 전원과 교사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n차 감염’ 등으로 인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55명, 청도 145명, 구미 81명, 봉화 71명, 경주 59명, 포항 58명, 안동 55명, 칠곡 52명, 의성·예천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7명, 고령11명이다.
또 군위7명, 영주 6명, 영덕·문경 4명, 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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