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 기관‧단체장들이 GTX-D 원안 사수와 서울5호선 김포연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정부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김포~부천선으로 축소 발표하자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시민서명운동에 운양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12일 오후 운양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GTX-D 원안 사수와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기관‧단체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운양동발전협의회장 등 지역단체장들을 비롯해 김포시의회신명순 의장과 김인수 부의장, 김포경찰서 장기지구대장, 농협 및 수협 지점장 등이참석해 김포시의 GTX-D 및 서울5호선 김포연장 추진상황을 영상 시청하고 시민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방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운양역 사거리로 자리를 옮겨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앞서 운양동 기관단체장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3월 18일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은 “시와 시의회에서도 국토부, 대광위 등을 찾아 강력 촉구하고 도시철도 역사 등 현장을 찾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을 독려했다.
두정호 운양동장은 “시민과 시의 최대 현안에 다시 힘을 모아주고 있는 기관‧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5월 23일까지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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