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은 ‘애국 도시’ 곤지암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태극기 거리인 ‘호국의 길’을 조성키로 했다.
곤지암읍은 조선시대 왜군에 맞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운 신립 장군과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정암 이종훈 선생의 고장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곤지암읍은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받들고 역사도시로서 완연한 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태극기 거리인 ‘호국의 길’은 예계교(곤지암역)∼건업리(여주시 경계)구간 (국지도 98호선 도로공사 진행 중)에 걸쳐 추진되며 1차 예계교∼열미교, 2차 열미교∼오향교, 3차 오향교∼만선리, 4차 만선리∼건업리 동곤지암TG 등 도로확장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호 곤지암읍장은 “호국 관광자원 확대를 위해 무궁화동산 조성, 이종훈 선생 생가 복원, 역사인물 동상 조성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풍부한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호국 관광 벨트’를 조성해 곤지암의 또 다른 관광 자원인 ‘소머리국밥 축제’ 등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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