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 개최광역버스 준공영제, 걸포3지구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논의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이행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대중교통기획단(이하 기획단)은 안인오 부단장의 주재 하에 광역버스 경기도 준공영제 시행 및 노선조정, 택시 증차, 걸포3지구 자동차정류장 조성에 대한 보고를 듣고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김포시는 지난 3월 G6001, G6003번 2개 노선 12대를 광역버스 경기도 준공영제 노선으로 개통해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12개 노선에 121대가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영된다. 이중 8602, 8000, G6002 3개 노선은 올해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택시총량계획(5개년)에 따라 올해는 30대 개인택시의 신규면허도 발급된다.
기획단은 “준공영제 개통준비와 택시 증차를 잘 준비해 버스와 택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걸포3지구 자동차정류장 조성 관련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보고에서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주 교통시설과 환승시설, 업무·상업·교육·문화시설 등 환승지원시설로 구성된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검토됐으며, 기획단은 광역이동을 위한 여객자동차터미널을 갖춘 복합환승센터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인구 증가와 수요에 따른 적정규모 검토와 교통량 증가로 주변도로 교통혼잡도를 악화시킬 수 있어 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박동익 교통국장은 “이번 용역은 본 사업의 첫 걸음이고 모든 것을 본 용역에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사업추진방식과 사업자가 결정되고 규모가 확정되면 교통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부분으로 기획단에서 우려하는 바를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1일 16시 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걸포3지구 자동차정류장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참석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운영하며 개최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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