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황사 영향 9일까지 지속...국민 건강 유의 당부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10개 지역 황사 위기경보 '주의'
부산, 대전 등 그 외 7개 시·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5월 7일부터 유입된 황사가 주말까지 국내에 영향을 미치고 5월 9일부터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질 예보(5.7일 17시 기준)를 통해, 5월 8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18시 기준으로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지역에 광주 등 5개 지역을 추가하고, 부산 등 6개 지역에 대해서 '관심' 단계를 추가 발령하였다.
한편, 환경부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실천해주시길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8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국민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철저한 위생관리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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