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어로켓 발사체험 및 외부 태양관측 등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재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지만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에 외부 활동 수요가 늘어난 만큼 주어진 여건 내에서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증편·연장 운영을 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다채로운과학체험을 위해 천문대 야외 광장에서 에어로켓 발사 체험과 밀양아리랑대공원 일원에서 외부 태양관측 체험을 진행했다.
이민수 천문대장은 “천문대 운영 회차 증편 등 여건이 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진정되어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드릴 수 있기를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5월 9일에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과학소통을 주제로 온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과학소통 온라인 행사는 기상과학관과 천문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과학골든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https://www.miryang.go.kr/astro/main/)
한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같은 부지에 위치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작년 5월에 개관한 이래, 코로나 악재 속에서도 2020년 한 해 약 4만2천 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경남 관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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