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브랜드 슬로건 BI 디자인 확정- 도민 투표 결과, 총 2,022표 중 1,163표(57.6%) 득표로 3번 시안 확정 - 경남관광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각종 홍보물, 관광기념품 등 활용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남관광 브랜드 슬로건 ‘두고두고! 경남!’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도민 선호도 투표 결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월 슬로건 디자인 개발 용역을 착수해 관광·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두 차례 회의를 거쳐, 12개 디자인 중 3개 후보 디자인으로 압축했다.
최종 디자인 선정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3개 후보 디자인을 대상을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경남관광 누리소통망(SNS)과 도청 내 설치된 설문보드로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 총 2,022표 중 3번 시안이 1,163표(57.6%)를 얻어 최종 디자인으로 확정되었으며, 2번 시안이 739표(36.5%), 1번 시안이 120표(5.9%) 순이었다.
3번 시안에 대해 도민들은 “슬로건이랑 디자인이랑 어울려요”,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이미지 같아요”, “경남의 푸른바다와 갈매기 그림이 포인트가 되어서 잘 어울려요”, “경남으로 여행 가고 싶은 디자인이에요”, “산뜻 발랄하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윤영호 경남관광협회 회장은 “지자체마다 시·군정 슬로건은 있지만, 관광을 주제로 한 브랜드 슬로건은 드물다”며, “두고두고라는 뜻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경남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선정된 디자인은 경남관광 누리집,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여 도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고, 관광 안내책자·지도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타지역과 다른 경남관광만의 특징과 매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지난해 전 국민 공모로 ‘두고두고! 경남!’을 선정했다. ‘꼭 방문해야 하는 경남! 두고두고 오랫동안 방문하고 싶은 경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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