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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대관령에 대안 상영관 조성

❶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대안 상영관 및 야외 공간 활용 ❷ 거리두기를 반영한 공간 조성 및 방역 지침 준수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5/04 [14:14]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대관령에 대안 상영관 조성

❶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대안 상영관 및 야외 공간 활용 ❷ 거리두기를 반영한 공간 조성 및 방역 지침 준수
이예지 | 입력 : 2021/05/04 [14:14]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동안 대관령면 횡계리의 다양한 문화 공간을 활용한 대안 상영관을 마련한다. 매해 특색 있는 상영관에서 즐기는 이색 상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올해 역시, 횡계리에 특별한 대안 상영관을 조성한다.

 

가장 주목할만한 공간은 바로 감자창고 시네마. 수확기에 실제 감자 저장고로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창고가 상영관으로 조성되며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아늑하고 정감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되는데, 관객과의 대화 역시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지역 축제 공간인 어울마당도 올해 더욱 깔끔하고 쾌적한 상영 공간으로 변모되며, 평소 대관령 주민들의 생활 체육 공간으로 활용되는 대관령트레이닝센터도 이색 상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부집행위원장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안 상영관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조성되는 감자창고와 대관령트레이닝센터 각각의 특색을 살린 이색적인 분위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매해 주 상영관 중 하나로 사랑받아 온 알펜시아 시네마와 평소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알펜시아 콘서트홀도 상영관으로 조성되며, 올림픽메달플라자와 월정사, 평창바위공원 등에서도 영화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야외 상영이 펼쳐진다.

 

모든 상영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방역 지침이 철저히 준수되며, 상영관에 입장하는 모든 관객은 발열 체크 및 전자출입명부를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올해 세번째로 개막하는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알펜시아 일원에서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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