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이상 기후에 따른 산림재해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산지전용지 대상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15년 이래 현재까지 산지전용 허가지 3천㎡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지 195개소 121ha, 태양광발전시설 산지전용지 3개소 1ha를 대상으로 총괄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은 오는 5월 1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는데 이는 예년과 비교해 약 한 달여 앞선 것이다. 시는 우기 도래 전 현장 조치 대상을 양적·질적으로 높이고,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허가자의 산지 복구 의무를 규제화하고 현장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책임 관리자 안내판 설치’에 대한 실효성을 평가하는 등 민·관 협업 점검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 호우 시 우려되는 산지전용지의 토사붕괴 등의 영향권 내 주택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피해가 없도록, 현장 내 재해예방시설 등의 설치 상태와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산지전용지의 토목공사를 우기 도래 전 최대한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재해예방 시설 등 현장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갖춰 발 빠른 산림행정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산지 개발은 수허가자의 산지 복구의무가 필수”라며 “현장 안전 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파주시의 점검 및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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