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소장 함진경)는 비만은 예방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증가시키기위한 비만 측정 모형을 4월 29일 황학산 산림욕장에 설치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 총 8종의 암(대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전립선암, 신장암, 유방암, 간암, 담낭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하고, 각종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건강위험요인으로 지적하였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여주시 비만유병률은 전체33.7% (남자38.1%, 여자 29.1%)로 나타났으며, 특히 60대비만율은 4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여주시보건소에서는 비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예방관리의지를 높이기 위해 산림공원과와의 협조를 받아 여주시민들이 자주 이용하시는 황학산산림욕장에 비만 측정모형을설치하였다. 시민들은 각 칸에 옆으로 몸을 맞추어 걸리는 곳의 표시를 보며 즐겁게 측정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비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적극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확한 비만도 측정과 상담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예약 후 보건소 1층 건강상담실을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문의사항은 887-3632, 3621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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