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새싹기업, 판교로 오세요”…허브센터 입주기업 모집예비창업자·창업 7년 이내 드론 관련 새싹기업이면 신청 가능
국토교통부는 국내 우수 드론 새싹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판교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항공안전기술원이 위탁 운영하는 허브센터에는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독립형 공간(4개)과 오픈형 공간(3개) 등 7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허브센터는 입주공간 지원뿐 아니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8억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 75건, 기업컨설팅 51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36건, 수출 상담 지원 9건 등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2020년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드론(SHIFT RED)을 출시한 후 미국·영국·독일 등 10여 개국에 수출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유에이브이도 고정익과 회전익의 장점만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론(ACOV)을 개발, 중국 국영기업인 Datang그룹과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입주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드론 관련 새싹기업이다. 신청 서류는 다음달 7∼8일 허브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www.kiast.or.kr) 및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 누리집(www.droneclus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정책적·전략적으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지속 발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드론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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