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9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하는데, 시는 지난 8일부터 만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작해 29일로 3주째가 됐다.
시는 백신접종을 앞당기기 위해 미사보건센터에 임시예방접종센터를마련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는 전국 최초로 접종을 시작했으며, 15일부터는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의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접종을 이어간 바 있다.
이번 2차 접종은 지난 8일부터 1차 접종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28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1만 93명, 노인시설 이용 어르신 607명에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접종동의 대상자 1만 796명 대비 93.7%, 총 75세 이상 어르신 인구 1만 3179명 대비 76.6%의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시는 접종률을 높이는 한편 접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각 동별로 ▲적극적인 홍보 ▲전세버스 운행 ▲그룹별 요일제 등을 운영해 왔다.
한편 시는 화이자 백신 수급량에 따라 1차 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서 최대한 편리하게 접종을받으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집단면역이 형성돼 조속히일상의 회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백신접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시 전체 백신접종 동의대상자 1만 8575명 중 누적 접종자수는 1만 4997명, 접종률은 80.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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