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구직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하는‘2021년 드림체크카드 사업’참여자를 5월 3일부터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활동을 돕기위해 인천시가 도입한 사업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19세~39세 구직청년이 지원대상이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 지급한다.
금년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년들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자격요건 일부가 변경된다.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경과규정이 폐지되고, 가구 중위소득 기준이 150%이하에서 연령별로 만19~34세는 120%초과 ~ 150%, 만35~39세는 50%초과~150%로 조정된다. 현재 타 기관 유사 구직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총 640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경제상황을 감안해 당초인원 320명에서 두 배가량 지원규모를 확대한 것이며, 참여자 선정에 있어 현재 예산 범위에서 320명을 우선 선발하고 추가 예산 확보 후 차 순위 선발자 320명을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코로나19 확진 및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내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금 중 일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월 3일 오후 14시부터 5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다. 희망자는드림체크카드 신청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1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청년층에게 가장 큰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며“드림체크카드 사업이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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